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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Grub과 gdisk를 이용한 Windows UEFI/BIOS 설치 USB 만들기


OS X El Capitan으로 Upgrade하면서 우분투 설치 USB가 잘 동작이 안됐던 문제 때문에 USB를 갖고 놀다가 실수로 USB를 지워 버렸다. 우분투 설치 USB를 다시 만드는 김에 Windows 설치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Grub과 gdisk를 이용해서 다시 만들었다.

USB 굽기 Tool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장점은 USB 용량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저장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All-in-one multi-OS 설치 USB 까지는 아니더라도 USB 1개로 BIOS 방식이든 UEFI 방식이든 가리지 않고 우분투와 Windows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우분투나 OS X에서는 GPT 파티션이든 Hybrid MBR 파티션이든 어떻게 만들어도 상관없는데 이전 글에서 다룬 바와 같이 Windows는 GPT 파티션에 대한 제약 사항이 많다. 이 때문에 우분투를 비롯한 리눅스는 여러개 배포판 또는 버전을 1개의 USB에 iso 파일로 담으면 되지만, Windows는 1개의 버전만 가능하다. 엄밀히 말하면, 아래의 Windows USB 제약사항 들 때문에 Grub2를 사용할 경우  Windows 1개 버전에 대해서는 UEFI/BIOS 설치가 가능하고 2개의 BIOS용 Windows 버전을 추가할 수는 있다.

Grub2를 이용한 Windows 설치 USB 만들 때의 제약사항
  • 우분투처럼 Windows 설치 iso 파일을 이용하여 직접 부팅할 수는 없다. Windows 설치 파티션에 Windows 설치 iso의 내용물을 모두 복사해야 한다. 뭐 syslinux/isolinux로 가능할 수도 있단다. 다만, 이 경우 3~4GB의 Windows 설치 파일을 모두 메모리에 로딩하기 때문에 메모리 제약사항이 생긴단다.
  • Windows 설치 파일들은 USB 상에서는 반드시 첫번째 파티션에 있어야 하고 FAT 파일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하드디스크는 상관없는데 USB는 Windows에서 저장장치로 쳐주지 않는다. 단, BIOS 모드로 Windows 설치시에는 Grub2의 drivemap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른 파티션에 있어도 된다. Grub2의 drivemap은 UEFI 모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더라.
  • BIOS 모드로 Windows 설치시에는 GPT 파티션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Hybrid MBR 파티션을 사용해야하고 EFI Protetive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MBR 파티션을 사용할 수는 있다.
  • Hybrid MBR 파티션을 사용하는 USB는 Windows 설치시에는 문제가 없지만, Windows에서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제약사항이 생긴다. EFI 모드의 Windows는 그나마 GPT 파티션들을 인식할 수 있지만 BIOS 모드의 Windows는 USB 파티션들을 아예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gdisk를 이용한 USB 파티션 만들기

위의 Windows USB 제약 사항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이 gdisk로 파티션을 나누었다. 당연히, 빈 USB에서 작업해야 하고, GPT 파티션 Table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 sudo gdisk /dev/sdb
[sudo] password for aaa:
GPT fdisk (gdisk) version 0.8.10

Partition table scan:
  MBR: hybrid
  BSD: not present
  APM: not present
  GPT: present

Found valid GPT with hybrid MBR; using GPT.

Command (? for help): p
Disk /dev/sdb: 31703040 sectors, 15.1 GiB
Logical sector size: 512 bytes
Disk identifier (GUID): 9D794CCE-5719-43A0-A5A7-D8DFBE8488D3
Partition table holds up to 128 entries
First usable sector is 34, last usable sector is 31703006
Partitions will be aligned on 2048-sector boundaries
Total free space is 2014 sectors (1007.0 KiB)

Number  Start (sector)    End (sector)  Size       Code  Name
   1            2048         8390655   4.0 GiB     0700  UWRoot
   2         8390656         8800255   200.0 MiB   EF00  UESP
   3         8800256         8802303   1024.0 KiB  EF02  BIOS boot partition
   4         8802304        17190911   4.0 GiB     0700  UWData
   5        17190912        31703006   6.9 GiB     8300  ULData

Command (? for help): x

Expert command (? for help): o

Disk size is 31703040 sectors (15.1 GiB)
MBR disk identifier: 0x01AEFD5F
MBR partitions:

Number  Boot  Start Sector   End Sector   Status      Code
   1      *           2048      8390655   primary     0x07
   2               8390656      8800255   primary     0xEF
   3               8802304     17190911   primary     0x07
   4                     1         2047   primary     0xEE

Expert command (? for help):
위의 내용은 이미 만들어진 USB 파티션을 보여 준 것인데 이것을 참고하여 파티션을 만들면 된다. 먼저 gpt 파티션들을 만들고 파티션 Tpye code를 위와 같이 지정해 준다. 5개의 gpt 파티션을 만들었는데 필수 파티션은 앞의 1~3의 3개 파티션이다. 1번 파티션이 Windows 설치 파티션(4GB)이고, 2번은 ESP(EFI System Partiton; 200MB), 3번은 Grub BIOS Boot Partition(1MB)이다. 1번이 반드시 Windows 설치 파티션이어야 하기 때문에, ESP로 2번 파티션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4번은 Windows Data용 파티션이고 5번은 리눅스 설치 iso들을 집어 넣기 위한 파티션이다.

파티션을 나누고 나서 gparted를 이용하여 파일시스템을 만들어 준다. 1과 2번은 fat32로 format 해야 하고, 3번은 포맷할 필요 없다. 4번은 fat32, 5번은 ext4로 포맷하였다. 

gparted로 포맷하고 나서, 다시 gdisk로 Hybrid MBR 파티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참고로, gparted로 포맷한 후 gdisk에서 확인해 보니 Hybrid MBR 파티션이 만들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사용하면 안되고, 위의 마지막 4개의 파티션과 같이 gdisk에서 gpt 1, 2, 4번 파티션을 Hybrid MBR 파티션으로 새로 만든다. 위에 만들어진 Hybrid 파티션을 보면 4번이 EFI Protective 파티션이 되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아래와 같이 파일시스템이 만들어졌다. parted/gparted에서는 Hybrid MBR 파티션 정보를 볼 수 없다.

$ sudo parted /dev/sdb print
Model: USB Flash Disk (scsi)
Disk /dev/sdb: 16.2GB
Sector size (logical/physical): 512B/512B
Partition Table: gpt
Disk Flags: pmbr_boot

Number  Start   End     Size    File system  Name                 Flags
 1      1049kB  4296MB  4295MB  fat32        UWRoot               msftdata
 2      4296MB  4506MB  210MB   fat32        UESP                 boot, esp
 3      4506MB  4507MB  1049kB               BIOS boot partition  bios_grub
 4      4507MB  8802MB  4295MB  fat32        UWData               msftdata
 5      8802MB  16.2GB  7430MB  ext4         ULData
USB에 UEFI 및 BIOS Grub 설치

UEFI Grub은 파일만 복사하면 되므로 아무 리눅스에서나 작업이 가능하지만, BIOS Grub을 설치하려면 BIOS 모드로 부팅한 리눅스에서 작업해야 한다. BIOS 모드로 설치된 리눅스가 없다면 Virtual Box로 하나 만들어 두는게 좋다.

UEFI Grub 파일들을 우분투 12.04.2 이후의 64bit 우분투 설치 iso에서 USB ESP 파티션(2번)에 아래와 같이 복사한다.

$ sudo mkdir /tmp/mnt
$ sudo mount ~/Downloads/ubuntu-15.04-desktop-amd64.iso /tmp/mnt

$ sudo mount /dev/sdb2 /mnt
$ sudo cp -R /tmp/mnt/EFI /mnt
$ sudo cp -R /tmp/mnt/boot /mnt

BIOS Grub은 아래와 같이하면, 2번 파티션 외에 USB의 MBR Boot Sector와 3번 Grub BIOS Boot Partition에 설치 된다.

$ sudo grub-install --recheck --boot-directory=/mnt/boot /dev/sdb

우분투 설치 iso 파일들을 USB에 복사

우분투 설치용으로도 USB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우분투 설치 iso들을 아래와 같이 5번 ext4 파티션에 복사하였다.

$ sudo umount /mnt
$ sudo mount /dev/sdb5 /mnt
$ sudo mkdir /mnt/boot-isos

$ sudo cp ~/Downloads/ubuntu-15.04-desktop-amd64.iso /mnt/boot-isos
$ sudo cp ~/Downloads/ubuntu-15.04-desktop-i386.iso /mnt/boot-isos
$ sudo sync

Windows 설치 파일 복사

USB 1번 파티션에 Windows 설치 iso 이미지 파일 내의 모든 폴더/파일 들을 복사한다.

$ sudo umount /mnt
$ sudo mount /dev/sdb1 /mnt

$ sudo umount /tmp/mnt
$ sudo mount ~/Downloads/windows.iso /tmp/mnt
$ sudo cp -R /tmp/mnt/* /mnt
$ sudo sync

Grub Boot Menuentry 설정

아래의 Grub 부트 엔트리를 USB 2번 ESP 파티션의 /boot/grub/grub.cfg에 추가한다. 원래의 grub.cfg 파일을 지우고 새로 만드는 편이 좋다.

$ sudo umount /mnt
$ sudo mount /dev/sdb2 /mnt
$ sudo rm -f /mnt/boot/grub/grub.cfg
$ sudo nano /mnt/boot/grub/grub.cfg

$ cat /mnt/boot/grub/grub.cfg
menuentry "[USB] Ubuntu 64-bit Install" {
   set isofile="/boot-isos/ubuntu-15.04-desktop-amd64.iso"
   loopback loop (hd0,5)/$isofile
   linux (loop)/casper/vmlinuz.efi boot=casper iso-scan/filename=$isofile noprompt noeject
   initrd (loop)/casper/initrd.lz
}

menuentry "[USB] Ubuntu 32-bit Install" {
   set isofile="/boot-isos/ubuntu-15.04-desktop-i386.iso"
   loopback loop (hd0,5)/$isofile
   linux (loop)/casper/vmlinuz boot=casper iso-scan/filename=$isofile noprompt noeject
   initrd (loop)/casper/initrd.lz
}

menuentry "[USB] UEFI Mode Windows 8+ Install" {
   insmod part_gpt
   insmod fat
   set root='(hd0,gpt1)'
   chainloader (${root})/efi/boot/bootx64.efi
}

menuentry "[USB] BIOS Mode Windows Install" {
   insmod part_gpt
   insmod fat
   set root='(hd0,gpt1)'
   drivemap -s (hd0) ${root}
   ntldr (${root})/bootmgr
}
참고로 마지막 "[USB] BIOS Mode Windows Install" 메뉴에서 drivemap은 불필요 하지만, BIOS 모드의 Windows 설치 파티션이 USB의 첫번째 파티션이 아닐때 사용할 수 있다.

Windows 버전에 대한 고려 사항

위의 Grub 부트 엔트리 들 중 "[USB] UEFI Mode Windows 8+ Install" 메뉴엔트리는  Windows 8 이후 버전 들에만 적용된다. Windows 설치 iso 파일에 /efi/boot/bootx64.efi 파일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Windows에서 UEFI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Windows Vista 이후이고 64bit 버전에만 적용된다. Windows Vista에서 현재의 Windows 10까지 모든 Windows 버전에서 UEFI Windows Boot Manager로 사용될 수 있는 파일이 있는데 bootmgfw.efi라는 파일이다. 이 파일은 Windows 설치 iso 이미지 안에 포함된 /sources 폴더에 install.wim 파일 안에 포함되어 있다. 이미 다른 PC에 설치된 Windows가 있다면, C:\Windows\Boot\EFI\bootmgfw.efi 파일을 사용해도 된다.

가령, UEFI 모드로 Windows 7을 설치하고자 할 때에는, bootmgfw.efi 파일을 현재 폴더에 복사해 놓았다면 아래와 같이 USB의 Windows 설치 파티션에 /efi/boot/bootx64.efi 파일로 복사해 주면 된다.

$ sudo umount /mnt
$ sudo mount /dev/sdb1 /mnt

$ sudo mkdir /mnt/efi/boot
$ sudo cp ./bootmgfw.efi /mnt/efi/boot/bootx64.efi

설치 USB Test

PC BIOS/Firmware 설정이 UEFI냐 BIOS/CSM 모드냐에 따라 Grub 메뉴에서 UEFI Mode인지 BIOS Mode인지를 확인해서 맞는 놈을 선택해서 부팅해야 한다. 우분투 메뉴는 UEFI/BIOS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해당 모드의 Grub이 자동으로 부팅시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Mac PC에서 USB 부팅시 참고사항

Mac에서는 USB를 꽂고 부팅시 <Option> Key를 누르고 있으면 USB Icon으로 부팅 가능한 옵션이 추가되어 표시되는데, 아이콘 밑에 Windows로 표시된 놈은 Windows 부팅 옵션이 아니고, BIOS 모드로 부팅하기 위한 옵션이다. 이 글대로 설치 USB를 만들면 Windows로 표시된 아이콘 외에 EFI Boot로 표시된 아이콘이 두 개가 보인다. 하나는 EFI 모드의 Windows 설치 파티션으로 부팅하고, 하나는 EFI 모드의 Grub으로 부팅되는데 어느 놈이 어느 놈인지 구분할 수 없다. rEFInd에서는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Windows로 표시된 아이콘을 선택하면 BIOS 모드의 Grub으로 부팅된다.

즉, Mac은 BIOS/Firmware 설정이 따로 없는 대신에 UEFI와 BIOS/CSM 부팅을 동시에 지원한다. Boot Camp가 이 BIOS/CSM 모드를 이용하는 것이고 BIOS/CSM 모드에서는 Hybrid MBR 파티션을 사용한다.

2014/09/03

Windows와 Ubuntu에서 삼성 프린터 WIFI


삼성 복합기 프린터 SL-C463W에서 무선 공유기로 WIFI 연결을 해야하는데 시행착오 끝에 겨우 연결했다. 의외로 우분투에서는 오픈소스 드라이버로 쉽게 연결된다. 문제는 Windows에서 드라이버 설치 후 무선으로 인쇄가 안되었다. OS 설치할 때마다 발생하는 문제라 정리해 둔다. HP WIFI 프린터 들은 일반 TCP/IP 설정으로 잘 되는데 삼성 프린터는 잘 안되고 복잡하다. 참고로, 프린터에서 고정 IP를 지정하였다.

Windows에서 삼성 프린터 WIFI 연결

제어판에서 프린터 추가할 때 Local Printer 선택해서 TCP 포트에 프린터 IP 주소 넣어서 추가한다. Windows Update에서 Printer Driver를 가져오도록 하고나서 Samsung C460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기본 프린터로 설정하고 나서 Test Page 인쇄하면 잘되는 듯 싶지만 인쇄 오류가 발생한다.

삼성 사이트에서 SL-C463W 다운로드 페이지에 들어가면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Easy Wireless Setup이라는 놈이 있다. 이 놈을 내려 받아서 실행하면 프린터의 WPS 버튼을 누르라고 한다. 이걸 눌러 주면 WIFI 연결이 된다.

Ubuntu 삼성 프린터 WIFI 연결

위의 삼성 사이트에 Linux용 드라이버가 있는데 그걸 써도 되고,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써도 프린트하는 데는 문제없다.

[System Settings] > [Printers] > [Add] > [Select Device] > [AddSocket/HP JetDirect] 선택 후 오른 쪽의 [Location of network printer] > [Host]에 프린터 IP 주소를 지정하고, [Forward] > [Choose Driver] > [Select Driver] > [Select printer from database] > [Generic] > [Forward] 하면 [PCL 6/PCL XL] > [PCL 6/PCL XL Printer Foomatic/pxlcolor[en] (recommended)]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추천해 준다. [Forward] > [Describe Printer] > [Printer Name]에 프린터 명을 지정해 주면 프린터가 추가된다.

Test Page를 인쇄하려면 추가된 프린터를 선택해서 마우스 우클릭해서 [Properties] > [Settings] > [Print Test Page]를 선택하면 된다.

2014/09/02

Dell 복구 파티션을 이용한 Windows 7 복구


Windows 8.1로 Upgrade 했던 Dell PC가 있는데 Windows 7으로 다운그레이드 해 달라는 가족의 압력에 구글링을 통해 복구에 성공했다. 다시 복구할 일이 생길지 모르니 잊어 버리기 전에 정리한다.

imagex.exe 프로그램 준비

Windows AIK iso 이미지를 내려 받아서 설치하면(Windows 8.1에서) imagex.exe 프로그램이 있는데, 64-bit PC이므로 amd64 폴더에 있는 것을 사용한다. USB나 D: 드라이브에 복사해 놓는다. 다행히 항상 OS와 Data 파티션을 분리해 놓고 있어서 OS 재설치시 Data Backup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게 다행이다.

Windows 7 설치 USB로 부팅해서 Recovery Partition의 이미지 복원

혹시나 Windows 8 파일과 뒤섞이지 않도록 USB로 부팅한 뒤 C: 드라이브를 포맷해 버렸다. <Shift>+<F10>키를 눌러 명령창(Command Prompt)을 연다. USB로 부팅하면 명령창에서는 드라이브 문자가 뒤죽박죽이다. 명령창을 열었을 때 기본 드라이브가 X:, Dell Recovery Partition은 C:, Windows 8이 설치됐던 파티션은 E:, Data 파티션은 D:로 할당되어 있었다.

Dell Recovery Partiton은 파일들이 숨겨져 있어서 "dir /a" 명령으로 폴더를 볼 수 있다. 아래와 같이 한 후 재부팅하면 복구된 Windows 7으로 부팅할 수 있다.
C:\> dir /a 
C:\> cd dell\image
C:\> d:imagex.exe /apply FACTORY.WIM 1 E: /ref FACTORY1.WIM /ref FACTORY2.WIM
위에서 Dell의 복구 이미지 파일이 3개이고, E: 드라이브로 Windows 7을 복구한다는 의미이다.

처음에는 구글링 결과 아래와 같이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100%까지 복원이 끝난 후 오류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위와 같이 했더니 잘 되더라.
C:\> d:imagex.exe /apply FACTORY.WIM 1 E:
참고로, 이미지 파일의 내용을 보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imagex 명령의 옵션에 숫자 1이 항상 따라 붙는데 이미지 파일 번호이다.
C:\> d:imagex.exe /dir FACTORY.WIM 1

기타 참고 사항

Windows 7에서는 부팅 후 <F8>키로 부팅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Windows 8+에서는 <F8>키가 작동하지 않는다. Windows 8에서 복구 모드로 진입하려면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전원 재시동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참고 사이트

http://bolsiroo.tistory.com/253
http://technet.microsoft.com/en-us/library/cc748966(v=ws.10).aspx

2014/08/31

Ubuntu BIOS 및 UEFI Grub 복구


(2015/11/21 최종 수정)

최근에 OS X El Capitan이나 Windows 10 (Build 10586.11)으로 Upgrade를 해 보니 OS 별로 Upgrade 할 때마다 자체 복구 파티션을 OS 파티션 끝에 추가하면서 파티션 수가 자동으로 늘어나는 일이 자주 생긴다. 이러면 우분투 파티션 번호가 밀려 버려서 Grub으로 부팅이 안되고 grub rescue> 모드로 진입해 버린다. 물론, 복구 파티션이 추가되는 경우는 OS 파티션을 매우 넉넉하게 잡았을 경우에만 발생하므로 모든 사용자가 경험하게 되는 일은 아니다.

아무튼 grub rescue> 모드로 진입시에 Grub을 복구하는 방법을 추가한다. 우분투 설치 USB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아래의 방법들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사용해 볼만한 방법이다.

Grub rescue> 모드를 이용한 Grub 복구 방법

아래와 같이 grub rescue 모드에서 우분투의 boot 파티션을 알아 낼 수 있다.

grub rescue> ls
(hd0) (hd1) (hd1,gpt1) (hd1,gpt2) ......

grub rescue> ls (hd1,gpt10)/
/boot ......

위와 같이 /boot 폴더가 보이는 파티션이 리눅스 boot 파티션이다. 이제 아래와 같이 하면 Grub으로 부팅할 수 있다.

grub rescue> set prefix=(hd1,gpt10)/boot/grub
grub rescue> insmod normal
grub rescue> normal

이제 우분투 Grub으로 정상 부팅하게 된다. 우분투로 부팅 후, 첫번째 하드디스크에 우분투가 설치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아래 두개의 명령으로 Grub이 복구된다.

$ sudo grub-install /dev/sda
$ sudo update-grub

위의 첫번째 명령은 UEFI 방식이든 BIOS 방식이든 Grub이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명령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인 듯하다. 실제로는 UEFI와 BIOS 모드의 grub은 서로 다른 패키지이고, 세부 명령 파라메터도 아래의 UEFI 모드에서의 grub-install 명령이 매우 복잡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명령 자체가 다르게 수행된다.

grub rescue> 모드로 진입하든 못하든, 일반적으로 우분투 Grub을 복구하는 방법은 여전히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된다.


(2015/8/1 수정)

우분투에서 Grub2 복구 방법에 대한 글들은 많지만 최근의 UEFI 환경을 반영하지 못해 사용자 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우분투에서는 booting 문제에 대한 모든 것을 boot-repair로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듯 하나 이것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boot-repair의 작업 내용은 다소 불투명하고 사용자가 옵션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BIOS 모드와 UEFI 모드로 우분투가 설치된 경우에 대해 OS가 어떤 방식으로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각각의 경우 Grub을 어떻게 복구하는지 알아 본다. 기본적으로, 우분투로 부팅할 수 있어야 하므로 Ubuntu UEFI 모드 설치 USB 만들기 방법으로 만든 USB를 사용한다. 이 USB는 UEFI와 BIOS 방식으로 부팅해서 우분투 live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최근의 Windows 8+이 설치된 PC 들은 UEFI 모드로 OS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높고, 그 전의 PC들은 BIOS 모드로 OS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높다. Multi-OS 환경에서는 두 가지 방식을 혼용해서 사용하기가 어렵다. 즉, Windows가 UEFI 모드로 설치됐으면 우분투도 UEFI 모드로 설치된 것이라고 봐도 좋다. 하지만, 사용자 PC 설정에 따라서 Windows 8+도 BIOS 모드로 설치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Ubuntu에서 UEFI vs. BIOS 모드 확인 방법

사용자가 확실히 우분투를 어떤 방식으로 설치했는지 알고 있다면 이 과정은 건너 뛰어도 된다.

우분투 설치 USB로 부팅해서 우분투가 설치된 /boot 파티션을 아래와 같이 마운트 한다. 우분투 설치시 /boot 파티션을 따로 지정하지 않으면 우분투가 설치된 파티션(= root partition)에 /boot 폴더가 있다. 우분투가 설치된 파티션을 잘 모르면 아래의 명령으로 확인할 수 있다.

$ sudo parted /dev/sda print

여기서는 3번 파티션, 즉, /dev/sda3에 우분투가 설치됐다고 가정한다.

$ sudo mkdir /mnt
$ sudo mount /dev/sda3 /mnt

이제 우분투에 설치된 Grub이 BIOS Grub(grub-pc 패키지)인지 EFI Grub(grub-efi 패키지)인지 확인한다.

$ ls -CF /mnt/boot/grub

만약, 실행 결과 i386-pc/ 폴더가 보이면 BIOS 모드로 우분투가 설치된 것이고, x86_64-efi/ 폴더가 보이면 UEFI 모드로 설치된 것이다. 두 가지가 모두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인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단, 위의 USB에는 두 폴더가 다 있다.

그런데, 여기서 현재 USB로 부팅한 방식이 UEFI인지 BIOS 방식인지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즉, Double Check 하자는 것이다.

$ ls -CF /sys/firmware

만약, 위의 실행 결과 efi/ 폴더가 없으면 USB는 BIOS 모드로 부팅한 것이고 efi/ 폴더가 보이면 UEFI 모드로 부팅한 것이다.

UEFI PC인 경우 두 가지 점검 결과가 동일해야 한다. Apple Mac PC의 경우에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부팅을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 부팅 시에 알 수 있어서 큰 문제가 없다.

아무튼, 현재 점검하고자 하는 것은 디스크에 설치된 우분투가 어떤 방식으로 설치됐는가 하는 것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Grub 복구 방식이 달라짐에 유의해야 한다.

BIOS 모드로 설치된 Ubuntu Grub 복구 방법

USB가 BIOS 모드로 부팅됐음을 확인하고, /dev/sda3에 우분투가 설치됐다고 가정하여,

$ sudo umount /mnt
$ sudo mount /dev/sda3 /mnt

$ for i in /sys /proc /run /dev; do sudo mount --bind "$i" "/mnt$i"; done
$ sudo chroot /mnt
$ sudo grub-install /dev/sda
$ sudo update-grub

UEFI 모드로 설치된 Ubuntu Grub 복구 방법

아래 두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1. Windows로 부팅 후 복구 방법

Windows 설치 후 Grub 메뉴로 진입할 수 없다면 Windows로 재부팅한 후, 관리자 권한으로 아래의 명령을 실행해야 한다.

bcdedit /set {bootmgr} path \EFI\ubuntu\shimx64.efi

재부팅 후 Grub에서 우분투로 부팅하여 아래의 명령만으로 EFI Grub이 복구될 수 있다.

$ sudo update-grub

2. Ubuntu 설치 USB로 복구 방법

우분투 설치 iso 이미지로 USB를 만들어 UEFI 모드로 부팅하면 최근의 15.04 버전까지도 grub-efi 패키지가 메모리의 우분투(USB로 부팅하면 RAM에 설치된 우분투가 기동됨)에 설치되지 않는다. grub-pc 패키지만 설치된다. 다만, grub-efi 패키지는 탑재되어 있어서 하드디스크에 우분투를 설치하면 grub-efi 패키지도 설치된다.

따라서, UEFI 모드로 USB로 부팅하고 나서 grub-efi 패키지를 메모리에 설치해야 한다. 아래와 같이하면 혹시 grub-efi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더라도 패키지를 재설치해 주니까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메모리에만 설치하는 것이므로 USB로 새로 부팅후 grub을 복구할 때마다 매번 설치해야 한다. 네트워크이 연결되어 있다고 가정하여,

$ sudo apt-get install --reinstall grub-efi

UEFI 모드 USB로 부팅됐음을 확인하고, UEFI 모드에서는 /dev/sda1이 ESP 파티션이며, /dev/sda3에 우분투가 설치됐다고 가정하여,

$ sudo umount /mnt
$ sudo mount /dev/sda3 /mnt
$ sudo mount -t vfat /dev/sda1 /mnt/boot/efi

$ sudo modprobe dm-mod
$ sudo grub-install --target=x86_64-efi --efi-directory=/mnt/boot/efi --bootloader-id=ubuntu --boot-directory=/mnt/boot --recheck --debug

재부팅 후 Grub 메뉴에 Windows가 보이지 않는다면 우분투로 재 부팅후,

$ sudo update-grub

참고 사항

현재 기동된 우분투에 grub-efi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는지는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 ls -CF /usr/lib/grub

실행 결과 x86_64-efi/ 폴더가 보이면 grub-efi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우분투 설치 iso이미지로 만든 USB로 UEFI 모드로 부팅 후 메모리의 우분투에 grub-efi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또한, grub-install 명령이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Apple Mac에서 EFI Multi-OS Booting



Apple Mac에서 EFI Multi-OS 설치 방법에서는 rEFInd를 사용해서 Triple-OS Booting하는 방법을 다루었는데 여기서는 rEFInd를 사용하지 않고 Mac 자체의 boot manager를 이용해서 Triple-OS booting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최종 목표는 Mac booting시 Option Key를 눌렀을 때 위의 사진과 같이 EFI 모드로 설치된 Triple-OS 부팅 선택 화면이 나오도록 하자는 것이다.

기본적인 개념은 UEFI Booting에서 다루었던 ESP 파티션의 fallback boot loader를 Windows boot loader로 대체함으로써 Windows 부트 메뉴가 보이도록 하고, Ubuntu 부트 메뉴 설정은 Mac에서 부트 메뉴가 보이도록 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다. 물론, Windows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fallback boot loader를 Grub boot loader로 대체하기만 하면 된다.

1. Mac OS X Boot Options

Mac OS X와 Recovery Mode 부트 메뉴는 별다른 설정이 필요하지는 않다. 다만, 나중에 모든 OS 별 Icon 이미지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별도로 참고하면 된다.

2. Windows Boot Option

Mac OS X로 부팅한 후 터미널을 실행하여 다음과 같이 ESP 파티션을 마운트 한다.

$ sudo mkdir /mnt
$ sudo mount -t msdos /dev/disk0s1 /mnt

마운트 후 fallback boot loader를 Windows boot manager로 대체한다.

$ sudo cp /mnt/EFI/Microsoft/Boot/bootmgfw.efi /mnt/EFI/Boot/bootx64.efi

3. Ubuntu Boot Option

우분투의 경우에는 다소 복잡하다. 기본적으로 최소 10MB 크기의 추가적인 Apple hfs+ 파티션이 필요하다. 다행히 Apple Mac에서 EFI Multi-OS 설치 방법에서와 같이 추가적인 MacData 파티션을 만들어 두었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Mac OS X의 터미널에서 아래의 과정을 따르면 된다. 여기서는 MacData 파티션의 Volume 명을 MDATA로 가정한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Mac 파티션에 커널 파일이 있어야 하고,

$ sudo touch /Volumes/MDATA/mach_kernel

우분투 boot loader를 지정해 주어야 한다. 아래에서 ESP 파티션의 hard link를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파티션 간의 hard link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sudo mkdir /mnt
$ sudo mount -t msdos /dev/disk0s1 /mnt

$ cd /Volumes/MDATA
$ sudo mkdir ./EFI
$ sudo cp -R /mnt/EFI/ubuntu ./EFI/
$ sudo mkdir -p ./System/Library/CoreServices
$ sudo ln /Volumes/MDATA/EFI/ubuntu/grubx64.efi /Volumes/MDATA/System/Library/CoreServices/boot.efi

마지막으로, /Volumes/MDATA/System/Library/CoreServices/SystemVersion.plist 파일을 생성하여 아래의 내용을 추가해야 한다.
<?xml version="1.0" encoding="UTF-8"?>
<plist version="1.0">
<dict>
        <key>ProductBuildVersion</key>
        <string></string>
        <key>ProductName</key>
        <string>Linux</string>
        <key>ProductVersion</key>
        <string>Ubuntu</string>
</dict>
</plist>

4. Boot Options 메뉴에 OS 별 Icon 이미지 보이기

이제 Icon 이미지를 바꿔 주는 것이 좋다. 부트 메뉴의 Icon 이미지를 바꾸려면 ESP 파티션을 포함한 각 boot loader 가 탑재된 파티션에 해당 OS의 Icon 이미지를 /.VolumeIcon.icns 파일로 복사해 주면 된다. rEFInd 패키지에는 OS 별 아이콘 이미지 파일 들이 들어 있으므로 그것들을 활용하면 된다.

5. Mac Booting 후 Option Key Test

최종적으로, 기존에 설치된 rEFInd 패키지를 제거한다.

$ sudo rm -rf /EFI/refind

제거한 후, Mac을 재부팅하여 Option 키를 눌렀을 때 위의 사진과 같은 OS 선택 메뉴가 나오는지, 또 해당 OS로 제대로 부팅하는 지 확인해 본다.

기타 참고 사항

Mac에서 bless를 이용하여 Grub boot loader로 부팅하도록 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 sudo bless --folder=/Volumes/MDATA --file=/Volumes/MDATA/EFI/ubuntu/grubx64.efi --setBoot


참고 사이트

http://glandium.org/blog/?p=2830
https://help.ubuntu.com/community/UEFIBooting

Apple Mac에서 EFI Multi-OS 설치


최근의 Apple Intel-Mac PC 들은 UEFI 표준을 따르지는 않더라도 UEFI를 지원하는 OS 들을 EFI 모드로 쉽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예전부터 Mac에서는 Windows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Boot Camp를 지원해 왔으나 이것은 EFI 방식이 아니고 CSM BIOS emulation 방식을 이용한 것이었다. 이러다 보니 Ubuntu 조차도 Mac(AMD 64) iso 설치 이미지를 따로 제공하고 있는데 BIOS 모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는 Mac OS X가 설치된 Mac PC에서 EFI 모드로 Windows와 Ubuntu를 설치하여 Triple-OS 환경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본다. Mac은 모델이나 출시 연도에 따라서 H/W가 달라질 수 있지만 적어도 최근 2~3년 내의 기종들은 모델에 상관없이 이 글에서 언급하는 내용이 적용될 것이다. 물론, 개별 드라이버들을 별개로 설치해야 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기본 OS 설치 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즉, iMac, Macbook Pro (retina), Macbook Air, Mac Mini 등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OS를 EFI 모드로 설치하려면 H/W에서 당연히 UEFI/EFI를 지원해야 하고 OS도 UEFI를 지원하는 것들이어야 한다. Mac OS X는 기본으로 EFI 모드로 설치 되어 있고, Ubuntu는 12.04.2 이후, Windows는 Vista 이후 64-bit 버전들에 대해서만 UEFI를 지원한다. 세부 사항은 UEFI Booting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1. Disk Partition

Mac OS X에서 Disk Utility를 이용해서 Windows와 Ubuntu 설치를 위한 파티션 공간을 미리 확보한다. OS가 모두 설치된 후에 특정 OS의 파티션 Tool을 이용하여 파티션 변경을 할 경우, 변경하지 않은 다른 OS의 파티션 정보가 변경될 수 있다. OS간 파티션을 다루는 방식이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파티션 정보가 변경되면 뜻하지 않게 Mac OS X를 포함한 특정 OS로는 부팅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gdisk 등을 이용하여 파티션 테이블을 백업해 두면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는 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파티션 계획을 잘 세워서 파티션을 변경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경험상, OS 별로 최소한 OS 파티션과 Data 파티션은 구분해 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OS 버전 업 등 OS 재설치시에 Clean Install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OS가 지속적으로 Upgrade 됨을 감안하여 OS 파티션을 넉넉히 잡아 주는 것이 좋다. SSD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량 부족으로 다소 제약이 생길 수는 있다. 참고로, Mac OS X는 50GB, Windows 7+은 60GB, Ubuntu는 20GB 정도는 최소 OS 파티션으로 잡아 주는 것이 좋다. 디스크 용량 제한이 없으면 OS 파티션은 모두 100GB 정도면 된다.

이제 UEFI 환경에서 OS 별로 필요한 파티션 들에 대해 대해서도 미리 생각해 둘 필요가 있다. (U)EFI 방식에서는 GPT 파티션 방식을 따른다. Mac OS X에서는 기본적으로 ESP(EFI System Partition)을 확보해 두고 있다. 아래에, Triple-OS에 대한 기본 파티션들을 열거 하였다. 즉, Triple OS를 위한 기본 파티션 갯수만 8개이다.
  • 공유: ESP 파티션 (OS 별 boot loader 탑재)
  • Mac OS X: OS 파티션, MacData 파티션
  • Windows: OS 파티션, WinData 파티션
  • Ubuntu: OS 파티션, UbuntuData 파티션, swap 파티션
ESP 파티션과 Mac OS X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파티션들을 Disk Utiltity를 이용하여 파티션닝한다. Mac Data 파티션과 swap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파티션 들은 모두 MS-DOS 파일시스템으로 해 두는게 편리하다.

아래에 iMac 1TB 디스크에 Triple-OS 설치 후 파티션 정보를 예로 들었다. 12개의 파티션이 있는데 3번과 4번의 Recovery HD는 Mac OS X Upgrade 시 Mac OS X 파티션을 쪼개서 자동으로 Recovery 파티션을 만든 것이고, 5번 파티션도 Windows 설치시 자동으로 생성한 파티션이다. 위에서 8개 + 3개 하면 11개여야 하는데 12개인 이유는 디스크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리눅스 Data 파티션을 1개 더 만든 것이다.

$ sudo parted /dev/sda print
Model: ATA APPLE HDD ST1000 (scsi)
Disk /dev/sda: 1000GB
Sector size (logical/physical): 512B/4096B
Partition Table: gpt

Number  Start   End     Size    File system     Name                          Flags
 1      20.5kB  210MB   210MB   fat32           EFI system partition          boot
 2      210MB   99.6GB  99.3GB  hfsx            Apple_HFSX_Untitled_2
 3      99.6GB  100GB   650MB   hfs+            Recovery HD
 4      100GB   101GB   650MB   hfs+            Recovery HD
 5      101GB   101GB   134MB                   Microsoft reserved partition  msftres
 6      101GB   311GB   210GB   ntfs            Basic data partition          msftdata
 7      311GB   520GB   210GB   ntfs            Basic data partition          msftdata
 8      520GB   620GB   100GB   ext4
 9      620GB   720GB   100GB   ext4
10      720GB   736GB   16.0GB  linux-swap(v1)
11      736GB   894GB   157GB   ext4
12      894GB   1000GB  107GB   hfs+            Apple HFS/HFS+

2. EFI 모드로 Windows 설치

Mac에서 EFI 모드로 Windows를 설치하려면 Mac OS X의 Boot Camp를 사용해선 안된다. Boot Camp는 BIOS 모드로 부팅한다는 점 외에도 디스크 파티션 테이블을 Hybrid-MBR 방식으로 구성하므로 GPT 파티션 방식의 장점을 훼손하게 되고 파티션 변경에 매우 민감한 구조가 되어 Windows로 부팅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될 수 있다.

Windows 설치 iso를 USB로 굽되 Windows 8+인 경우 Rufus를 사용하여 uefi & gpt 방식으로 구워야 한다. 또한, Apple 홈페이지에서 Boot Camp 드라이버를 검색해서 미리 내려 받아서 USB에 복사해 둘 필요가 있다. 이 때, Boot Camp 드라이버가 자신의 Mac 모델과 반드시 일치해야 함에 유의한다.

Mac을 부팅하여 Option 키를 눌렀을 때 USB의 Windows EFI를 선택하여 부팅하면 되고, 설치시에 Windows OS 파티션과 Data 파티션을 모두 ntfs로 다시 포맷하는 것이 좋다. 설치 과정은 Windows 일반 설치 과정과 동일하다. Windows 설치가 완전히 끝난 후 Boot Camp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Boot Camp 제어판을 이용해 Mac OS X로도 부팅할 수 있다.

3. EFI 모드로 Ubuntu 설치

우분투 사이트에서 Mac AMD가 아닌 일반 AMD 64-bit iso 이미지를 내려 받아서 Rufus를 이용해서 uefi & gpt 방식으로 굽는다(uefi & mbr 방식으로 구워도 된다). 또는, 앞서 작성한 게시물인 Ubuntu UEFI 모드 설치 USB 만들기를 따라해도 된다.

Mac을 부팅하여 Option 키를 눌렀을 때 USB의 EFI를 선택하여 부팅하면 되고, 설치 후 개별 드라이버들이 정상 동작하지 않을 경우가 있으므로 Ubuntu live 상태에서 기능들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적어도 live 상태에서 개별 드라이버에 문제가 없다면 설치 후 해당 드라이버 들의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설치 시에 Linux 파티션을 OS와 Data 파티션을 ext4 파일시스템으로 포맷하면 된다. 앞서 생성한 우분투의 Data 파티션은 /home에 마운트 하도록 하고, 앞서 생성한 swap 파티션도 swap 파티션으로 지정한다. 나머지 설치 과정은 일반 우분투 설치 과정과 동일하다.

설치까지는 문제 없는데 설치 후 재 부팅해서 우분투로 부팅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다.

4. Triple-OS booting

Mac에서 Multi-OS booting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Mac OS X로 부팅하여 rEFIndrEFIt를 설치하는 것이다. rEFIt는 개발이 중단되었으므로 rEFInd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치 후 Mac을 재부팅하면 rEFInd boot manager가 OS별 boot loader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rEFInd를 사용하지 않고 Mac 자체의 boot manager를 이용해서 Triple-OS booting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게시물인 Apple Mac에서 Multi-OS Booting을 참조하면 된다.

5. Ubuntu 개별 드라이버 설치

Mac에서 우분투 개별 드라이버 이슈를 알기 위해서는 다음 명령으로 Mac Model을 알 필요가 있다.

$ sudo dmidecode -s system-product-name

iMac13,2에서는 일단, WIFI가 문제였다. 다음 명령으로 WIFI 모델을 알 수 있다.

$ lspci -nn -d 14e4:

Broadcom BCM4331 모델인데 live USB에서 Broadcom proprietary driver가 정상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므로, 우분투 live USB의 deb 패키지 파일을 복사해서 설치했다. 그리고, 설치하는 김에 kernel 업그레이드시 자동으로 모듈을 재설치할 수 있도록 dkms도 같이 설치했다.

$ sudo dpkg -i dkms_2.2.0.3-1.1ubuntu5_all.deb
$ sudo dpkg -i bcmwl-kernel-source_6.30.223.141+bdcom-0ubuntu2_amd64.deb

$ sudo depmod -a
$ sudo update-initramfs -c -k `uname -r`
$ sudo reboot

NVIDIA 드라이버의 경우 기본 설치된 nouveau도 화면 보호기가 제때 동작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었으나 3D 가속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proprietary driver를 사용하기로 했다. 문제는 우분투의 기본 드라이버는 정상 동작하지 않았다. NVIDIA 모델을 알기 위해서는 다음 명령을 사용하면 된다.

$ lspci | grep -i nvidia

NVIDIA에서 노트북용 GTX 675MX 최신 드라이버를 내려 받아서 설치했더니 그럭저럭 돌아간다. 사실, 약간의 문제가 있는데 일부 application에서 화면 떨림 현상이 잠깐씩 발생한다. 그리고, <Alt>+<Ctrl>+<F1> ~ <F5>를 눌러 Console 모드로 진입하면 black screen이 뜬다. 다행히, <Alt>+<F7> 키로 GUI로 되돌아 올 수는 있다. NVIDIA 드라이버 설치 방법은 Ubuntu 복구 모드(recovery mode) 활용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