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31

Mac에 Ubuntu 14.10 설치 후 부팅 이슈


"Ubuntu 14.10 Clean Install"에서 언급했듯이 우분투 14.10 설치 후에 iMac에서 우분투로 부팅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iMac은 Mac OS X Yosemite, Windows 8, Ubuntu 14.10의 Triple-OS가 EFI mode로 설치 되어 있다. 부팅은 "Apple Mac에서 EFI Multi-OS Booting"에서 다룬 바와 같이 Mac OS X의 boot manager를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우분투 14.10 설치 후 Mac 부팅시 나타나는 증상

일단, 우분투 14.10을 설치하고 나서 부팅하니 부팅 순서가 바뀌었다. Option키를 누르지 않으면 Mac OS X로 부팅하도록 했었는데 Windows로 부팅한다. 아마 UEFI 기본 boot loader(fallback bootloader)를 Windows boot manager로 해 놓아서 그런 것 같다. 나중에 우분투로 부팅해서 확인해 보니, NVRAM 정보가 reset 되어 있었다. 즉, 예전에 우분투의 efibootmgr로 설정했던 부팅 순서 정보도 모두 사라졌다.

또한,  부팅시 Option키를 누르고 우분투를 선택하면 grub> prompt로 떨어지고 거기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해결 방법

먼저, Windows로 로그인 한 후에 Boot Camp 제어판에서 "Mac OS X로 부팅" 설정 후 재부팅하면 이후부터는 Mac OS X로 부팅한다. 이제, Mac OS X로 재부팅 후, 반드시 우분투 ESP(EFI System Partiton) 파티션의 EFI 폴더를 다시 복사해 주고 grubx64.efi에 대한 boot.efi 하드 링크를 다시 생성해 주어야 부팅시 Option키 눌러서 우분투를 선택하여 부팅할 수 있게 된다. 우분투 14.04에서는 grubx64.efi 대신 shimx64.efi로 boot.efi 하드 링크를 생성해도 부팅이 잘 됐었는데 Bug 때문인지 부팅시 오류가 생긴다.

즉, Mac OS X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이 해 주면 된다.

$ sudo mkdir /mnt
$ sudo mount -t msdos /dev/disk0s1 /mnt

$ cd /Volumes/MDATA
$ sudo rm -rf ./EFI/ubuntu/
$ sudo cp -R /mnt/EFI/ubuntu ./EFI/

$ sudo ln -f /Volumes/MDATA/EFI/ubuntu/grubx64.efi /Volumes/MDATA/System/Library/CoreServices/boot.efi

우분투 14.10에서 Security 관련해서 Grub이 뭔가 바뀐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어쨌든, 우분투 재설치할 때 마다 이 작업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rEFInd를 Mac OS X 파티션에서 사용할 경우에 Mac OS X가 upgrade 될 때마다 rEFInd를 재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슷한 일이다.

Mac 사용자 들을 위한 권장 사항

Mac에서 Multi-OS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안전을 위해 boot manager로 rEFInd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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